결국 거래가 해결될까요...KT와 두산의 선택이 부럽습니다
전반기 잘 버텨낸 LG 트윈스는 이례적입니다. 7월 승률은 0.300(3승 7패)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습니다. 무엇보다 사실상 황폐화된 선발진이 대권 도전에 나선 팀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결국 시즌 중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다른 구단과 '윈윈윈'을 도모하면서 진행하는 트레이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LG 트윈스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 연장 12회 혈투 끝에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날 패한 LG는 다시 한 번 9연패를 넘기지 못한 채 5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49승 2무 33패를 기록한 LG는 리그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삼성을 8-7로 꺾은 2위 SSG 랜더스에 0.5게임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3위 두산과의 격차는 4.5게임, 4위 NC와의 격차는 6.5게임입니다.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승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토토사이트](https://www.outlookindia.com/xhub/e-gaming/스포츠-토토사이트-순위-및-추천-사설토토-먹튀검증-top15-news)
올 시즌 LG의 목표는 우승입니다. 많은 야구 선수들이 올 시즌 LG가 우승할 적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팀 타선이 워낙 탄탄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어 피할 곳이 없습니다. 문제는 선발 라인업이기도 합니다. 사실 전반기에 제 역할을 한 선수는 아담 플루토와 임찬규를 포함해 단 두 명뿐이었습니다. 플루토는 올 시즌 11승 2패 평균자책점 2.33, 임찬규는 각각 6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1선발 케이시 켈리는 6승 6패 평균자책점 4.65로 1선발로서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4선발과 5선발 모두 전반기 내내 번갈아 가며 선발로 나서지 못했습니다. 당초 LG는 3선발 자리를, 이민호는 시즌 전 4선발 자리를 맡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둘 다 진정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전장을 떠났습니다. 우선 김윤식은 8월 중순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선발진을 보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기존 불펜 자원을 선발진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LG는 이미 이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정용이 4선발 자리에 배정된 것입니다. 이정용은 3번의 선발 등판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습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정용에게 많은 것을 원한다면 욕심"이라며 "5이닝 동안 3자책점 이하로 투구해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부담이 덜해졌다. 이정용은 27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합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즉, 선발 라인업이 탄탄하다는 것입니다. 최근 11연승을 달리며 전날(26일) 롯데에 패한 두산은 알칸타라(10승 3패, 평균자책점 2.00)와 브랜든(3승 1패, 평균자책점 0.87)이 외국인 원투펀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곽빈(8승 3패, 평균자책점 2.44)이 1, 2선발을 부러워하지 않는 세 번째 선발 투수입니다. 최원준(2승 7패, 평균자책점 5.08)과 김동주(2승 4패, 평균자책점 3.11)도 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두산은 7월 승률 0.917(11승 1패)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LG는 이번 주말 잠실에서 두산과 라이벌전을 치릅니다.
KT도 선발 라인업이 탄탄하다. 소형준은 팔꿈치 수술로 시즌 초반 결장했지만 벤자민(10승 3패 평균자책점 3.83), 쿠에바스(3승 3패 평균자책점 3.47), 고영표(8승 5패 평균자책점 2.68), 엄상백(3승 6패 평균자책점 3.71), 배제성(3승 6패 평균자책점 4.32)이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습니다. KT는 6월부터 팀 승률 1위(0.658)(2위 두산 0.583)를 달리고 있습니다
선발 라인업을 강화하는 또 다른 방법은 트레이드입니다. 물론 트레이드는 상대 팀의 카드와 일치해야 합니다. LG는 다른 어떤 구단보다 선수층이 두터운 팀을 자랑합니다. 퓨처스팀에도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특히 올 시즌 종료 후 4년 만에 2차 드래프트가 부활할 예정입니다. 이미 업계에서는 LG가 2차 드래프트에서 가장 많은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 구단 관계자는 "보호 선수 수가 40명에서 35명으로 줄어들면서 10개 구단 중 LG의 수장이 가장 고통스러울 것이다. 젊고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다"며 "가능한 한 잘 묶어도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차피 2차 드래프트에서 누수를 피할 수 없다면 트레이드를 통해 '윈 나우'의 자원을 모집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올해 페넌트레이스도 지금 당장 중요하지만 LG도 단기 포스트시즌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LG가 선발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묘기를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