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벼운 이야기, 피처를 추가할 때 어떤식으로 할까를 이야기해보자. 기능, 소위 피처(feature)를 추가할 때 작업은 언제나 어려움, 갈등, 변경의 연속이다. 기획레벨에서 모든게 정리되어 개발팀과 디자인팀으로 내려오면 이상적이겠지만 그럴리가 전혀 구체화되지 않은 아이디어 레벨의 기획이 내려오는 경우도 종종 있고, 개발 도중 기획이 바뀌는 경우도 적지않다. 개발일을 처음 했을 때는 이러한 부분에 맹목적인 불만을 가졌지만 지금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서로 잘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어떻게 잘 풀어나갈지를 고민하게 된다. 물론 스타트업 레벨의 회사만 다녔고 가장 큰 회사가 대략 80명 내외에 개발팀이 30여명 쯤 되는 회사였으니 더 큰 규모나 다른 회사의 경우는 어떨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경험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됬으면 한다. #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 ### 피처의 정의 일단 피처의 개발은 2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하나는 기존 기능의 개선, 두번째는 아예 새로운 기능의 추가이다. 전자의 경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