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콩즈 (The Meta Kongz) === 서론 --- - 메타콩즈는 이두희라는 유명한 개발자와 그가 이끄는 ‘멋쟁이 사자들처럼’ 이라는 개발 교육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카카오의 자회사인 그라운드 X에서 개발한 ‘클레이튼’ (Klaytn) 이라는 블록체인 위에서 개발된 NFT 이다. - 메타콩즈의 모태는 사이버 콩즈이다. 메타콩즈의 비즈니스 모델은 ‘사이버 콩즈’ 라는 해외의 성공한 NFT 프로젝트의 비즈니스 모델과 매우 흡사하다. 간단히 사이버 콩즈에 대해서 설명하면 사이버 콩즈는 맨 처음에 총 5천개의 고유한 특성을 가진 NFT로 시작했다. 각각의 NFT 는 ‘제네시스 콩즈’ 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사이버 콩즈 생태계의 기반 (또는 근본) 이 되는 NFT 라고 볼 수 있다. 이 말은 즉, 다른 NFT 도 발행이 되었다는 것인데, 바로 Baby Kongz (베이비 콩즈) 와 VX Kongz (복셀 콩즈) 가 대표적이다. ***Opensea 에서 거래 중인 사이버 콩즈들*** ![](https://i.imgur.com/nKCjtyb.png) - 베이비 콩즈는 제네시스 콩즈에서 파생된 콩즈로, 제네시스 콩즈 2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면 하나의 베이비 콩즈를 만들 수 있는 구조이다. 이 때, 바나나 코인이라는 것이 소모되는데, 바나나 코인은 시장에서 구입을 하거나, 제네시스 콩즈를 보유함으로써 매일 10개씩 최대 10년까지 생성이 된다. 복셀 콩즈는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복셀 형태의 전신 콩즈를 의미한다. 2D 로 제한되어있는 콩즈를 3D 환경으로 확장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사이버콩즈 생태계*** ![](https://i.imgur.com/u3hPXiY.png) 메타콩즈 생태계 --- **1. 제네시스 콩즈** - 메타콩즈는 사이버 콩즈처럼 제네시스 콩즈로부터 시작된다. 다만, 다른 점은 초기 수량이 5천개가 아니라 1만개이다. 1만개로 확장한 이유는 아마 더 많은 사람들이 메타콩즈라는 생태계 안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Opensea 에서 거래 중인 메타콩즈들*** ![](https://i.imgur.com/ow3HP0r.png) **2. 베이비 콩즈** - 메타콩즈 또한 세계관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메타콩즈 2개를 보유하면 ‘브리딩’ 이라는 기능을 통해 베이비 콩즈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여기서 베이비 콩즈는 최대 4만마리까지 생산할 수 있다. 그리고 사이버 콩즈가 바나나 코인을 사용하여 브리딩을 진행하듯, 메타콩즈도 MKC (MetaKongz Coin) 이라는 자체 코인을 발행했다. MKC 는 1개의 메타콩즈만 보유해도 매일 4개의 MKC를 만들어내고, 240 MKC가 모였을 때 브리딩이 1회 가능하다. MKC를 보유해서 무한한 브리딩을 막기 위해서 브리딩 후에 1주일 간의 휴지기가 필요하다. ***Opensea 에서 거래 중인 베이비콩즈 인큐베이터들*** ![](https://i.imgur.com/32PDlkj.png) - 생산된 베이비 콩즈는 두 개의 라이프사이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나는 순종 콩즈 (Pure Kongz) 그리고 다른 하나는 혼혈 콩즈 (Mixed Kongz) 이다. 순종 콩즈는 베이비 콩즈 스스로 청소년기 (Teeanger) → 노년기 (Grandparents) → 유령 (Ghost), 총 3단계를 통해서 진화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른 NFT 와의 혼합은 발생하지 않는다. 혼혈 콩즈는 이와 다르게, 다른 NFT 와의 혼합이 발생하게 되면서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콩즈가 된다. 두 유형의 베이비 콩즈는 현재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진화할 때, MKC 를 사용하게 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Mystery Box를 받게 된다. 즉, 한 단계로 진화할 때마다 NFT 랜덤박스를 얻게 된다고 볼 수 있다. **3. G-rilla & 뮤턴트 콩즈** - 이 세계관은 아직 기획 및 개발 단계이고 (2022.02.02 시점) 앞으로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업함으로써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해나갈 여지가 남아있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MKC 가 발행된지 겨우 3일이 지났을 뿐이고, 3일 후에 MKC가 메타콩즈 홀더들의 손에 쥐어지는 에어드롭이 진행되기 때문에 앞으로 MKC의 가격은 어느정도로 형성이 되며 어떻게 발전해나가고 성장해나가는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Opensea 에서 거래 중인 지릴라들*** ![](https://i.imgur.com/8HWJRXU.png) MKC (메타콩즈코인) 의 초기 공급과 진행 방향 --- - 최초 공급으로 60만 MKC 발행 - 이 중 30만 MKC 가 Klayswap, 20만 MKC는 7일간 후속 에어드랍으로, 10만 MKC는 최초 LP 풀 운영 (KLAY-MKC, KSP-MKC, 각 5만 MKC).풀 운영을 위해서 1억원의 비용이 듦. 즉, 1억원에 해당하는 KLAY 를 투입하는데, 현재 KLAY 의 가격이 1500원이라면 66666 KLAY 가 배정이되고, 각 풀에 33333 KLAY 가 투입된다. 따라서 MKC 의 초기 가격은 33333: 50000 으로 1MKC 는 0.66 KLAY 가 된다. 단, 이 가격은 초기 가격이고, LP 풀 상황에 따라서 금액이 크게 변동할 수 있음. - 현 시점 (2022.02.02) 기준으로 MKC 는 약 4500원 선에 Klayswap 에서 거래가 되고 있으며, 이는 약 3 Klay 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볼 수 있다. 2022.02.05 이후로 메타콩즈 홀더들에게 MKC 가 지급되게 되는데, 공급이 늘어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브리딩을 하기 위해 콩즈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에 따라 얼마에 가격이 형성이 될지 지켜볼 부분이다. - MKC 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메타콩즈 자체에도 있지만, MKC 의 소각처에 대한 이슈일 것 이다. 주식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이 주식의 가치를 높이는 것처럼, 코인의 공급이 제한되도록 코인의 소각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메타콩즈는 어떤 방식으로 브리딩이 매력적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설득하며, 코인의 소각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남아있을 것이다. 결론 --- - 메타콩즈는 시작한지 1년도 안된 신생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아직 운영과 개발 측면에서 눈에 띄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카카오 클레이튼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로젝트라는 것, 이두희라는 유명 인사의 지원과 그가 운영하는 ‘멋쟁이 사자처럼’의 넓은 개발풀이 앞으로 이 프로젝트를 더 성장시키지 않을까 싶다. 여담으로, 그라운드 X는 클레이튼 위 어플리케이션 개발 활성화를 위해 ‘멋쟁이 사자처럼’에 5억을 투자했다고 한다. 지금은 메타콩즈와 다른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클레이튼 기반의 킬러 앱이 나오게 되면 메타콩즈와 연결될 수 있고, 이러한 추세는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 이다. 지금만 해도 수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메타콩즈와 협업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인지도 측면, 개발 풀 측면, 시장 포지션 측면에서 봤을 때, 조기에 시장을 선점한 메타콩즈의 미래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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