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하위 키움, 한국시리즈를 이끈 감독 복귀
"설종진호"로 유명한 키움 히어로즈가 코칭스태프 선발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키움은 최근 강병식 SSG 랜더스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강 감독은 키움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키움은 올 시즌 타격 우려가 큰 상황에서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를 영입하고 외국인 타자 2명을 추가하는 등 화력 강화에 집중했습니다.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푸이그와 카딘스의 영입은 모두 실패했고, 송성문 감독을 제외하고는 타격 통계 상위권에 있는 키움 선수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올 시즌 키움의 팀 타율은 0.244로 장타율(.359)과 출루율(.312) 모두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반기를 끝으로 홍원기 감독과 결별한 키움은 설종진 퓨처스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설종진 시대'는 2026년까지 이어집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시작한 키움은 설종진과 2년 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하위를 기록한 키움은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 다음 시즌을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1군 투수 코치였던 이승호가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는 등 스태프 유출도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병식 감독의 영입으로 타격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강 감독은 키움과 인연이 깊습니다. 2002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강 감독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히어로즈에서 활약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2군과 1군 타격 코치를 역임했습니다. 특히 강 감독이 1군 주 타격 코치로 있던 2019년에는 팀 타율 0.282로 키움이 리그 선두를 달렸습니다. 키움은 정규 시즌을 3위로 마무리하며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궁극적으로는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습니다. [토토사이트 추천](https://www.outlookindia.com/xhub/e-gaming/sports-toto-sites)
2023년까지 히어로즈를 지도했던 강 감독은 2024시즌을 앞두고 SSG로 이적했습니다.
SSG는 정규 시즌을 3위로 마감했습니다.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삼성과 맞붙었지만 1승 3패의 성적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키움은 강 코치를 포함한 추가 코치진을 채용할 계획입니다.